신비한 인물사전
어디서 왔는지 아무도 적지 않았고, 한 장면을 남기고 사라졌으며, 사람인지 아닌지조차 알 수 없는 사람들 — 그런데 전부 기록에 있다
글 목록 (100편)
- 괴유 — 이름부터가 "괴이하다"인 사람 (22 2월)
- 마로 — 긴 창을 바치고 사라진 사람 (21 12월)
- 부분노 — 상을 끝까지 사양한 사람 (-9 4월)
- 밀우와 유유 — 밥그릇에 칼을 숨긴 사람 (246)
- 유리왕 — 꾀꼬리의 노래를 부른 사람, 아들을 죽인 아버지 (17 10월)
- 호동과 낙랑공주 — 북을 찢은 밤 (32 4월)
- 명림답부 — 아흔아홉에 왕을 갈고 백스물다섯에 죽다 (172 11월)
- 을지문덕 — 이름조차 확실하지 않은 승장 (612 7월)
- 양만춘 — 이름이 천 년 뒤에 생긴 사람 (645 9월)
- 연개소문 — 물에서 태어났다고 스스로 말한 사람 (642 10월)
- 왕산악 — 검은 학이 내려앉았다는 연주 (500)
- 온달 — 관이 땅에서 떨어지지 않았다 (590)
- 안장왕과 한씨 미녀 — 지명에만 남은 사랑 (529)
- 도림 — 바둑으로 나라를 무너뜨린 승려 (475 9월)
- 도미의 아내 — 이름이 남지 않은 사람 (470)
- 무령왕 — 섬에서 태어났다는 이야기, 그리고 돌에 새겨진 이름 (462 6월)
- 서동 — 노래 하나로 공주를 얻었다는 사람 (600)
- 사택지적 — 비석 한 장으로만 남은 사람 (654 1월)
- 성충과 흥수 — 옥에서 보낸 경고 (660 6월)
- 계백 — 가족을 벤 뒤 나갔다는 다섯 줄 (660 7월 9일)
- 흑치상지 — 무덤의 돌이 사서를 고친 사람 (689 10월)
- 복신과 도침, 부여풍 — 서로를 죽인 세 사람 (663 8월)
- 왕인과 아직기 — 남의 나라 기록에만 있는 사람 (405)
- 석탈해 — 궤짝에 실려 떠내려온 왕 (57)
- 호공 — 허리에 박을 차고 바다를 건너온 사람 (65 8월)
- 김알지 — 나뭇가지에 걸린 금궤 (65 8월 4일)
- 비형랑 — 죽은 왕의 혼령이 낳은 아들 (581)
- 처용 — 사람들은 왜 그를 외국인이라 생각했나 (879)
- 박제상 — 계림의 개돼지가 될지언정 (418)
- 이차돈 — 목에서 흰 피가 솟았다는 기록 (527)
- 김유신 — 죽은 뒤에도 항의하러 온 사람 (673 7월 1일)
- 선덕여왕 — 미리 알았다는 세 가지 일 (647 1월)
- 지귀 — 불이 되어버린 사람 (640)
- 원효 — 해골물 이야기는 어디서 왔나 (661)
- 혜초 — 둔황 동굴에서 1200년 만에 나온 사람 (727)
- 최치원 — 가야산으로 들어간 뒤 (900)
- 장보고 — 이름조차 나중에 얻은 사람 (846)
- 거타지 — 늙은 여우를 쏜 궁수 (890)
- 김현 — 호랑이 처녀와 사랑한 남자 (800)
- 죽지랑과 득오 — 떡과 술을 들고 찾아간 사람 (692)
- 백결선생 — 방아 소리를 거문고로 냈다 (450 12월)
- 물계자 — 공을 세우고 산으로 들어간 사람 (212)
- 미실 — 이 사람이 실재했는지가 곧 이야기다 (570)
- 만파식적 — 사람이 아닌 것을 넣는 이유 (682 5월)
- 김수로 — 하늘에서 내려온 여섯 개의 알 (42 3월)
- 허황옥 — 아유타국에서 왔다는 왕비 (48 7월)
- 우륵 — 나라가 망하는 것을 보며 만든 음악 (551 3월)
- 이진아시와 정견모주 — 또 하나의 가야 시조 이야기 (42)
- 대조영과 걸사비우 — 두 줄로 갈린 사서 (698)
- 양태사 — 밤에 다듬이 소리를 들은 사신 (759 1월)
- 정효공주 — 무덤 벽화로만 말하는 발해의 딸 (792 6월)
- 궁예 — 진 사람의 기록만 남았다 (918 6월)
- 견훤 — 아들을 치는 편에 선 아버지 (936 9월)
- 도선 — 천 년 동안 이름이 빌려 쓰인 승려 (875)
- 작제건 — 신라의 이야기를 물려받은 조상 (870)
- 신숭겸 — 왕의 옷을 입고 대신 죽다 (927 9월)
- 강감찬 — 별이 떨어진 자리, 그리고 여우 이야기 (1019 2월 1일)
- 서희 — 말로 땅을 얻은 사람 (993 10월)
- 척준경 — 무력은 최강, 평가는 최악 (1126 5월)
- 정지상 — 죽은 뒤에도 김부식을 따라다녔다는 사람 (1135 1월)
- 묘청 — 신채호가 천 년 제일의 사건이라 부른 일 (1135 1월)
- 이의민 — 소금장수의 아들이 최고 권력자가 되다 (1196 4월)
- 만적 — 왕후장상의 씨가 어찌 따로 있으랴 (1198 5월)
- 김윤후 — 내가 쏘지 않았다고 말한 사람 (1232 12월)
- 배중손과 삼별초 — 끝까지 항복하지 않은 부대 (1271 5월)
- 최무선 — 알려주지 않는 것을 알아낸 사람 (1380 8월)
- 문익점 — 붓두껍 이야기는 어디서 왔나 (1364)
- 일연 — 이 사전 절반의 출처 (1281)
- 신돈 — 성인이라 불렸다가 요승이 되었다 (1366 5월)
- 공민왕과 노국공주 — 개혁하던 왕이 멈춘 자리 (1365 2월)
- 최영 — 무덤에 풀이 나지 않았다는 이야기 (1388 12월)
- 이규보 — 잊혀가던 주몽을 다시 불러낸 사람 (1193 4월)
- 장영실 — 마지막 기록이 통째로 사라진 사람 (1442 3월)
- 김시습 — 다섯 살의 천재가 미친 사람이 되기까지 (1465)
- 정렴 — 자기 죽을 날을 알고 만장을 쓴 사람 (1549)
- 남사고 — 그가 쓰지 않은 예언서로 유명해지다 (1571)
- 이지함 — 토정비결을 쓰지 않은 토정 (1578 7월)
- 전우치 — 소설 속 도사가 문집에도 있다 (1530)
- 홍길동 — 실록에 잡혀 있는 도적 (1500 10월)
- 임꺽정 — 사관이 도적 편을 든 기록 (1562 1월)
- 장길산 — 끝내 잡히지 않았다 (1697 1월)
- 어우동 — 남자들의 이름은 남았고 처벌은 달랐다 (1480 10월)
- 허난설헌 — 태우라고 한 시가 바다를 건넜다 (1589 3월)
- 허균 — 죄를 밝히지 않고 처형한 이유 (1618 8월)
- 사명대사 — 삼천 명을 데리고 돌아온 승려 (1605 4월)
- 곽재우 — 붉은 옷을 입고 나타났다가 곡기를 끊고 사라졌다 (1592 4월 22일)
- 김덕령 — 스물아홉에 옥에서 죽다 (1596 8월)
- 논개와 계월향 — 정사에 없는 두 사람 (1593 6월)
- 정평구 — 하늘을 나는 수레를 만들었다는 사람 (1592 10월)
- 이순신 — 일기에 적힌 꿈들 (1597 10월 14일)
- 안용복 — 벼슬 없는 사람이 국경을 따졌다 (1696 5월)
- 최북 — 자기 눈을 찌른 화가 (1770)
- 김홍도 — 마지막이 흐릿한 화가 (1805)
- 신윤복 — 그림은 넘치는데 사람이 없다 (1805)
- 백동수 — 책 속의 무예를 몸으로 옮긴 사람 (1790 4월)
- 정약전 — 유배지에서 물고기를 적다 (1814)
- 김병연 — 자기 할아버지를 욕하고 장원하다 (1863)
- 홍경래 — 죽었는데 살아 있다는 소문이 오래 갔다 (1812 4월 19일)
- 이필제 — 이름을 바꿔가며 네 번 일어선 사람 (1871 12월)
- 황진이 — 시는 확실하고 생애는 거의 전부 상상이다 (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