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조선·삼한 연표
구석기·신석기를 지나 고조선이 서고, 부여·고구려·옥저·동예·삼한으로 이어지는 시기입니다. 단군신화와 고조선의 성립, 위만조선, 한 군현 설치, 삼한의 등장 같은 사건을 차례로 봅니다.
신화시대~고조선·삼한 · 이 쪽 사건 49건 · -1000000~-57
신화시대
- 신화시대단군신화 — 환웅과 웅녀, 그리고 단군왕검문화삼국유사(1281년, 일연)와 제왕운기(1287년, 이승휴)에 실린 단군신화는 이렇게 전한다
- 신화시대환단고기와 대종교 — 잃어버린 역사를 되찾으려 한 사람들단체1909년 나철은 끊어졌던 단군 신앙의 명맥을 다시 일으켜 세운다는 뜻에서 대종교를 중광했다.
구석기시대
- 기원전 70만연천 전곡리 유적 — 아슐리안 주먹도끼의 발견과학1978년 동두천에 주둔하던 미군 그렉 보웬이 한탄강변에서 특이한 모양의 돌을 발견해 학계에 알렸고, 이는 서울대 김원룡 교수 등에 의해 유럽·아프리카식 아슐…
- 기원전 60만상원 검은모루동굴 — 한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구석기 유적과학평양 동남쪽 상원군 검은모루동굴은 1960년대 북한 학계가 발굴한 동굴 유적으로, 한반도에서 사람이 살기 시작한 시점을 가장 이른 시기까지 끌어올려 보여주는…
- 기원전 10만덕천 승리산동굴 — 한반도 최초의 인류 화석 발견과학평안남도 덕천 승리산동굴에서는 1970년대 북한 학계가 발굴을 벌여, 아래층에서는 어금니와 어깨뼈 등 옛사람(고인) 단계로 분류되는 화석을(이른바 \"덕천사람…
- 기원전 4만청주 두루봉동굴 흥수아이 — 구석기인의 매장 풍습?인물1982년 아마추어 발굴가 김흥수가 청주 두루봉동굴에서 약 4만 년 전 것으로 추정되는 어린아이(5~6세)의 거의 완전한 유골을 발견해, 발견자의 이름을 따…
- 기원전 3만공주 석장리 유적 — 남한 최초로 공인된 구석기 유적과학1964년 미군 병사가 금강변에서 이상한 석기를 발견해 알려온 것을 계기로, 연세대 손보기 교수가 발굴에 나서 이곳이 진짜 구석기 유적임을 학술적으로 확인했다.
- 기원전 2.5만제천 점말동굴 — 남한 내륙의 구석기 동물화석 유적과학충북 제천 점말동굴(점말용굴)은 1973년 연세대 손보기 교수팀이 발굴한 석회암 동굴 유적으로, 남한에서는 두루봉동굴과 함께 이른 시기부터 조사된 구석기 동굴…
- 기원전 2만대전 월평동 유적 — 중부지방 구석기 생활상의 기록과학대전 갑천변 월평동 유적에서는 중기~후기 구석기시대에 걸친 여러 문화층이 비교적 잘 보존된 상태로 확인됐다.
신석기시대
- 기원전 5000빗살무늬토기권 — 시베리아에서 한반도까지 이어진 신석기 교류망문화빗살무늬토기는 한반도만의 독자적인 발명품이 아니라, 바이칼호 인근과 아무르강 유역에서 시작해 연해주·만주를 거쳐 한반도까지 이어지는 훨씬 더 넓은 동북아시아…
- 기원전 4500홍산문화 — 요하 유역의 옥기와 제단문화내몽골·요령성 일대 요하 유역에서 기원전 4700~2900년경 번성한 홍산문화는 옥으로 정교하게 만든 용·거북 모양 장식(옥저룡 등), 대형 제단과 적석총,…
- 기원전 4000부산 동삼동 패총 — 어로 생활과 원시 신앙문화부산 영도 동삼동에서 발굴된 대규모 조개더미(패총) 유적은 신석기인들이 바닷가에 살며 조개와 물고기를 채취해 먹고 남긴 껍데기와 뼈가 오랜 세월 쌓여 만들어진…
- 기원전 4000서울 암사동 유적 — 빗살무늬토기와 정착 마을문화한강변 암사동 일대에서는 기원전 4000년 무렵의 신석기 마을 유적이 대규모로 발굴됐다.
- 기원전 3000신석기 농경의 시작 — 봉산 지탑리 유적의 탄화 좁쌀문화황해도 봉산 지탑리 유적에서 발견된 탄화된 좁쌀은 한반도 신석기인들이 조·피·수수 같은 잡곡을 실제로 재배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물증으로 꼽힌다.
청동기시대
- 기원전 1100기자동래설과 기자조선을 둘러싼 논쟁정치중국의 사마천이 쓴 사기 등 후대 문헌에는, 은나라가 주에 멸망하자 은의 왕족이었던 기자가 조선으로 망명해 백성을 교화하고 법을 전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 기원전 1000고인돌 문화 — 거석 무덤과 계급의 등장문화청동기시대 한반도에는 거대한 돌을 이용한 고인돌(지석묘)이 대규모로 만들어졌다.
- 기원전 1000미송리식토기 — 고조선 문화권을 보여주는 유물문화평안북도 의주 미송리 동굴 유적에서 처음 확인된 미송리식토기는 표주박을 세로로 자른 듯한 몸통에 손잡이가 양쪽에 달린 독특한 형태로, 만주 요령 지역부터 청천…
- 기원전 1000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 고래잡이를 새긴 바위그림문화울산 울주군 대곡천 변 절벽에 새겨진 반구대 암각화에는 고래·물개 같은 바다짐승과 사슴·호랑이·멧돼지 등 육지 동물, 그리고 배를 타고 고래를 쫓는 사람들의…
- 기원전 800고령 장기리 암각화 — 동심원과 십자문에 담긴 태양 숭배문화경북 고령 장기리(옛 지명 알터) 암각화는 반구대처럼 구체적인 동물 그림 대신, 동심원·십자문·가면 모양 등 기하학적 무늬가 바위 면을 가득 채우고 있는 것이…
- 기원전 800비파형동검문화 — 만주와 한반도를 잇는 청동기문화비파(악기) 모양의 독특한 곡선을 가진 비파형동검(요령식동검)은 요령성(랴오닝) 전역과 지린성 일부, 내몽골 동남부, 그리고 한반도 서북부부터 남해안(전남 지…
- 기원전 700반달돌칼 — 청동기 벼농사의 증거문화반달 모양으로 갈아 만든 반달돌칼은 청동기시대 전국 각지의 마을 유적에서 널리 출토되는 대표적인 농기구로, 손가락을 넣는 구멍에 끈을 꿰어 쥐고 벼 이삭을 훑…
- 기원전 700여주 흔암리·부여 송국리 — 청동기 벼농사와 마을의 증거문화경기 여주 흔암리와 충남 부여 송국리 유적에서는 불에 타 남은 볍씨(탄화미)가 함께 발견돼, 청동기시대에 밭농사 중심이던 잡곡 농경에 더해 벼농사가 본격적으로…
초기 부족사회
- 기원전 400고조선의 성립 — 초기 중심지는 요동이었다정치단군신화는 기원전 2333년을 고조선의 건국연대로 전한다.
- 기원전 350부여 — 만주 송화강 유역의 집단이주만주 송화강 유역에는 부여라 불린 집단이 거주했다고 전해진다.
- 기원전 350숙신 — 가장 오래된 기록에 등장하는 만주의 집단이주중국 고대 문헌에 등장하는 숙신은 만주 동북부에 거주했다고 전해지는, 이 지역에 대한 기록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꼽힌다.
- 기원전 350예맥 — 한반도 북부의 여러 집단이주한반도 북부와 만주 남부에는 예(濊)·맥(貊)으로 불린 집단들이 거주했다고 전해진다.
- 기원전 350읍루 — 연해주 숲지대의 수렵 집단이주연해주 일대 숲지대에는 읍루라 불린 집단이 살았다고 알려져 있다.
- 기원전 320조선, 왕을 칭하다 — 연나라와 맞선 조선후정치『위략』은 흥미로운 장면 하나를 전한다.
고조선의 발전과 위만조선
- 기원전 300『관자』 속의 조선 — 문헌에 처음 등장하다정치"조선"이라는 이름이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기록은 중국 문헌 『관자』다.
- 기원전 300철기의 보급과 독자적 청동기 문화의 발전문화기원전 5세기 무렵부터 만주와 한반도에 철기가 보급되기 시작했다.
- 기원전 282진개의 침공 — 서쪽 2천여 리를 잃다정치기원전 3세기 초, 연나라 소왕은 장군 진개를 보내 고조선의 서쪽을 쳤다.
- 기원전 209흉노 — 초원의 유목제국, 한나라와 각축하다이주몽골고원의 유목 집단들을 통합해 기원전 209년 즉위한 묵특선우는 흉노를 동아시아 최초의 유목제국으로 성장시켰다.
- 기원전 200고조선의 8조법 — 사회 질서를 보여주는 세 조항정치고조선에는 사회질서 유지를 위한 범금 8조(8조법)가 있었다고 전하지만, 오늘날에는 중국 역사서 《한서》 지리지에 인용된 세 조항만 전해진다
- 기원전 200동예 — 강원 동해안의 집단, 무천과 책화이주강원도에서 함경 남부에 걸친 동해안 일대에는 동예라 불린 집단이 거주했다고 전해진다.
- 기원전 200부여의 건국신화 — 해부루·금와왕·동명왕문화부여의 건국과 관련해서는 여러 갈래의 설화가 전한다.
- 기원전 200옥저 — 함경도 동해안의 집단, 민며느리제이주함경도 동해안 일대에는 옥저라 불린 집단이 거주했다고 전해진다.
- 기원전 200진국(辰國) — 삼한 이전, 한반도 남부의 정치체정치고조선이 아직 건재하던 시기, 한반도 중남부에는 진국(辰國)이라 불린 정치체가 있었다고 중국 사서(위략 등)에 단편적으로 전한다.
- 기원전 194위만조선 — 철기와 중계무역으로 성장하다정치연나라의 침입 이후 요동에서 평양(왕검성) 일대로 중심을 옮긴 고조선에, 중국 연나라 출신 위만이 한나라 건국 초 혼란을 피해 무리를 이끌고 망명해왔다.
- 기원전 194준왕의 남천 — 고조선과 삼한이 이어지는 순간정치기원전 194년, 위만에게 왕위를 빼앗긴 고조선의 준왕은 측근과 남은 무리를 이끌고 뱃길로 남쪽으로 내려갔다.
고조선 이후 — 삼한의 시대
- 기원전 108고조선 멸망과 한사군 설치정치전쟁의 도화선은 사신이었다.
- 기원전 108고조선 유민의 남하와 삼한의 형성이주삼한은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았다.
- 기원전 108공무도하가 — 기록에 남은 가장 오래된 노래문화고조선 시기의 노래로 전해지는 4구체 짧은 시가로, 문헌으로 남은 한국 시가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꼽힌다.
- 기원전 107한군현과 토착 사회 — 지배는 정복만큼 쉽지 않았다정치왕검성을 무너뜨린 한나라는 옛 고조선 땅에 낙랑·진번·임둔·현도 네 군을 세웠다.
- 기원전 100마한 — 목지국을 중심으로 한 54개 소국 연맹정치삼한 중 가장 넓은 영역과 많은 소국(약 54개)을 아우른 마한은 지금의 충청·전라 일대에 자리했으며, 그중 목지국의 지배자가 삼한 전체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 기원전 100변한 — 구야국을 중심으로 한 12개 소국 연맹, 철의 나라정치낙동강 서쪽 경상 서남부 일대의 변한 역시 진한과 마찬가지로 12개 소국으로 이뤄졌는데, 이 지역은 질 좋은 철이 풍부하게 나 일찍부터 낙랑·왜(일본)와 활발…
- 기원전 100선비 — 흉노에 눌려 있던 동호계 집단이주선비는 원래 동호(흉노에게 정복당한 몽골계 유목 집단)의 한 갈래로, 이 시기(기원전 2~1세기)에는 흉노에 눌려 대흥안령 일대에서 독자적인 세력을 이루지 못…
- 기원전 100진한 — 사로국을 중심으로 한 12개 소국 연맹정치경상도 동부의 12개 소국 연맹 진한 — 그 기원에 대해 『후한서』는 흥미로운 전승을 남겼다.
- 기원전 100창원 다호리 유적 — 붓이 말해주는 문자 사용의 흔적문화변한 땅이었던 경남 창원 다호리의 널무덤에서는 붓 여러 자루가 출토돼 큰 주목을 받았다.
- 기원전 57사로국의 등장 — 신라 천 년의 첫 장정치『삼국사기』는 기원전 57년을 신라의 건국 기년으로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