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송리식토기 — 고조선 문화권을 보여주는 유물
평안북도 의주 미송리 동굴 유적에서 처음 확인된 미송리식토기는 표주박을 세로로 자른 듯한 몸통에 손잡이가 양쪽에 달린 독특한 형태로, 만주 요령 지역부터 청천강 이북에 이르는 넓은 지역에서 함께 출토된다. 이 토기는 비파형동검·고인돌(북방식)·거친무늬거울과 함께 출토되는 경우가 많아, 학계에서는 이 네 가지 유물이 공통으로 발견되는 지역을 고조선의 문화적 영향권으로 추정하는 근거로 활용한다. 다만 특정 토기 양식의 분포가 곧바로 하나의 정치체(고조선)의 영토 경계와 정확히 일치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점은 다른 선사 물질문화와 마찬가지로 유의해야 한다.
참고 자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미송리식토기
이 사건과 이어지는 것
이 사건은 선사 지도(신화시대~고조선)의 사건입니다 — 선사 사건 연표 · 지도 · 이야기 · 기록 ·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