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두루봉동굴 흥수아이 — 구석기인의 매장 풍습?
1982년 아마추어 발굴가 김흥수가 청주 두루봉동굴에서 약 4만 년 전 것으로 추정되는 어린아이(5~6세)의 거의 완전한 유골을 발견해, 발견자의 이름을 따 "흥수아이"라 불리게 됐다. 유골 주변에서 꽃가루가 검출됐다는 조사 결과를 근거로 꽃을 뿌려 장례를 치른 의도적 매장이라는 해석이 한때 주목받았는데, 이는 중동 샤니다르 동굴의 네안데르탈인 매장 사례와 비교되며 구석기인의 정신문화 수준을 보여주는 증거로 소개되곤 했다. 다만 이 꽃가루 증거의 신뢰성(오염 가능성 등)에 대해서는 학계에서 신중한 재검토 의견도 있어, 의도적 매장 여부를 단정하기보다는 흥미로운 가설로 다루는 것이 정확하다. 유골 자체는 한반도에 살았던 구석기인의 신체적 특징을 보여주는 귀중한 직접 증거로서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는다.
관련 인물
참고 자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흥수아이
- 위키백과 흥수아이
이 사건과 이어지는 것
이 사건은 선사 지도(신화시대~고조선)의 사건입니다 — 선사 사건 연표 · 지도 · 이야기 · 기록 ·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