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다호리 유적 — 붓이 말해주는 문자 사용의 흔적
변한 땅이었던 경남 창원 다호리의 널무덤에서는 붓 여러 자루가 출토돼 큰 주목을 받았다. 이는 이 무렵 한반도 남부에도 한자가 전래돼 문자 생활, 적어도 문서·장부 작성 같은 실무 차원의 한자 사용이 이뤄졌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이른 시기의 물증으로 평가된다. 같은 무덤에서는 중국 화폐인 오수전을 비롯해 옻칠한 그릇, 청동기·철기 유물이 함께 나와, 변한이 철을 매개로 낙랑·왜와 활발히 교역하며 중국 문물을 받아들였음을 뒷받침한다. 고조선 옛 땅에서는 명도전·반량전·오수전 같은 중국 화폐가 함께 출토되는 사례가 여럿 확인되는데, 이 역시 한반도와 중국 사이에 이미 이 시기부터 활발한 교역과 교류가 있었음을 보여주는 물증으로 다뤄진다.
참고 자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창원 다호리 유적
- 위키백과 다호리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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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은 선사 지도(신화시대~고조선)의 사건입니다 — 선사 사건 연표 · 지도 · 이야기 · 기록 ·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