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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름을 따라간다
경계를 넘은 사람들, 강제이주, 징용, 실향민
흑치상지는 나라를 잃고 당의 장군이 되었고, 장보고는 당에서 배운 것으로 청해진을 세웠고, 김충선은 임진왜란에 조선으로 넘어와 조선 사람이 되었습니다. 떠남에는 늘 이유가 있었습니다. 안에서 길이 막혔거나, 바깥에 더 큰 무대가 있었거나, 끌려갔거나, 쫓겨났거나.
근대에 오면 떠남의 규모가 달라집니다. 1910년 이후 만주와 연해주로 간 사람들, 1937년 중앙아시아로 실려 간 고려인 17만 명, 1939년부터 사도광산과 군함도와 사할린으로 끌려간 사람들, 1945년과 1950년에 고향을 두고 내려온 사람들. 이 질문의 지도는 그 길들을 한 장에 겹쳐 놓습니다.
아래는 이 질문에 답하는 아틀라스의 자리들입니다. 지도에서 사건을 보고, 이야기(루트)로 흐름을 따라가고, 기록(자료실)에서 근거를 읽고, 현장에서 만납니다.
어디서 무슨 일이 일어났나
흐름을 따라간다
더 깊이 읽고 근거를 확인한다
지금 그 자리에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