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이야기이야기 전체 ›
흐름을 따라간다
병탄 35년 — 이름의 지도와 결정의 기록
1910년부터 1945년까지 35년은 이 아틀라스에서 가장 촘촘한 시대입니다. 해마다 사건이 있고, 사건마다 사람이 있습니다. 토지조사와 회사령, 태형과 헌병경찰, 창씨개명과 조선어 금지, 징용과 징병과 위안부 동원 — 식민지배는 제도로 들어와 이름과 말과 몸까지 바꿨습니다.
같은 시대에 두 개의 명단이 있습니다. 국가가 서훈한 독립유공자 18,776명과, 국가가 결정한 친일반민족행위자 1,005명. 아틀라스는 두 명단을 마주보게 놓았습니다 — 기억은 양쪽을 다 적어야 완성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시대를 "근대화"라고 부르는 주장이 무엇을 빼놓는지도 함께 적습니다.
아래는 이 질문에 답하는 아틀라스의 자리들입니다. 지도에서 사건을 보고, 이야기(루트)로 흐름을 따라가고, 기록(자료실)에서 근거를 읽고, 현장에서 만납니다.
어디서 무슨 일이 일어났나
흐름을 따라간다
더 깊이 읽고 근거를 확인한다
지금 그 자리에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