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상 — 빗점골에서 남부군 사령관이 죽다
휴전협정 조인 두 달 뒤인 1953년 9월 18일, 남부군을 이끌던 이현상이 지리산 빗점골에서 사살됐다. 시신은 서울로 옮겨져 공개됐다. 사살 경위를 두고는 토벌대의 총격이라는 공식 기록과 내부 소행이라는 설이 함께 전한다.\n\n1951년 한국경찰의 영문 일일보고서에는 "Lee Hyon Sang Unit"이 고유명사로 등장한다 — 하동 관할에서 600명 규모로 이동 중이라는 보고, 그 부대원 한 명이 99식 소총을 들고 자수했다는 보고가 남아 있다(빨치산 자료집 4권). 휴전으로 전쟁은 끝났지만 산에서는 끝나지 않았다. 교전이 종료된 뒤에도 산에 남은 사람들은 포로도 병사도 아닌 채로 쫓겼다.
관련 인물
참고 자료
- 안재성, 이현상 평전(실천문학사, 2007)
- 빨치산 자료집 4권 문건편(4) — 한국경찰 일일보고서 1951, 한림대 아시아문화연구소 1996
이 사건과 이어지는 것
이 사건이 든 루트
이 사건은 근현대 지도(1945~1993)의 사건입니다 — 근현대 사건 연표 · 지도 · 이야기 · 기록 ·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