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금차회 조직 — 금비녀를 뽑아 전쟁에 바치다

1937년 8월 20일 · 경성여자고등보통학교

중일전쟁 발발 한 달여 뒤, 총독부 중앙정보위원회의 사주로 조직된 여성 친일단체. 회장은 윤덕영의 아내 김복완으로, 귀족·고급장교의 부인들과 김활란·고황경 등 신교육 여성계 인사가 함께했다. 결성식에서만 금비녀 11개와 현금 889원 90전이 국방헌금으로 헌납됐고, 용산육군병원과 일본군 유가족 500호를 위문했다. 헌납 장면은 김은호가 「금차봉납도」로 그려 총독에게 증정했다. 전시동원이 여성과 미술까지 끌어들인 순간이자, 여성 지식인 전쟁협력의 출발점이다.

관련 인물

참고 자료

이 사건과 이어지는 것

이 사건은 개항기·일제강점기 지도(1876~1945)의 사건입니다 — 개항기·일제강점기 사건 연표 · 지도 · 이야기 · 기록 ·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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