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 수교
1990년 6월 4일 샌프란시스코에서 노태우와 고르바초프 간 첫 한소정상회담이 열린 데 이어, 9월 30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양국 외무장관이 대사급 외교관계 수립 공동성명에 서명하며 한·소수교가 정식 성립됐다. 북방외교가 헝가리 수교 이듬해 가장 핵심적인 목표였던 소련과의 관계 정상화를 이뤄낸 순간이었다. 한반도 안보의 한 축이던 소련과의 적대 관계가 청산되며, 이는 1991년 남북 유엔 동시가입과 1992년 한중수교로 이어지는 탈냉전 외교의 흐름을 가속했다.
관련 인물
세계는 같은 시기
- 소련 해체 (1991)
고르바초프의 페레스트로이카·글라스노스트 개혁이 가속화되며 1991년 8월 보수파의 쿠데타 시도가 실패한 뒤, 12월 25일 고르바초프가 대통령직을 사임하고 다음날 소련이 공식 해체됐다. 12개 공화국이 독립국가연합(CIS)을 결성했다.
1985년 취임한 고르바초프의 개혁이 의도와 달리 체제 자체의 붕괴로 이어진 결과였다. 1990년 한소수교, 1991년 남북 유엔 동시가입 등 한반도 탈냉전 외교도 이 흐름 속에서 가능해졌다.
참고 자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북방외교
- 금성출판사 북방외교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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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무렵의 사건
인물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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