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관계 개선 협상 — 적대국에서 수교국으로
베트남전에서 서로 총을 겨눴던 한국과 베트남은 냉전 해체 분위기 속에서 1990년대 초 관계 개선 협상을 시작했다. 1992년 12월 정식 수교에 이르기까지, 양국은 무역사무소 개설과 경제협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했다. 북방외교의 흐름 속에서 이뤄진 이 전환은 베트남 민간인 학살 문제 등 과거사 청산이라는 숙제를 남긴 채로 경제적 동반자 관계로의 전환을 앞당겼다.
참고 자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베트남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