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자유당(민자당) 창당
3당 합당 선언에 따라 1990년 2월 9일 민주정의당·통일민주당·신민주공화당이 합쳐져 거대 여당 민주자유당이 창당됐다. 국회 의석 299석 중 218석을 차지하는 압도적 거여 구도가 단숨에 만들어졌다. 개발독재 5공의 주체였던 민정당과 민주화운동의 한 축이었던 통일민주당이 합당하며, "민주 대 반민주" 구도로 이해되던 한국 정치 지형이 무너지고 지역주의가 더 뚜렷한 정치 균열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이후 1992년 대선에서 김영삼이 민자당 후보로 당선되며 문민정부로의 전환이 이뤄진다.
관련 인물
세계는 같은 시기
- 소련 해체 (1991)
고르바초프의 페레스트로이카·글라스노스트 개혁이 가속화되며 1991년 8월 보수파의 쿠데타 시도가 실패한 뒤, 12월 25일 고르바초프가 대통령직을 사임하고 다음날 소련이 공식 해체됐다. 12개 공화국이 독립국가연합(CIS)을 결성했다.
1985년 취임한 고르바초프의 개혁이 의도와 달리 체제 자체의 붕괴로 이어진 결과였다. 1990년 한소수교, 1991년 남북 유엔 동시가입 등 한반도 탈냉전 외교도 이 흐름 속에서 가능해졌다.
참고 자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민주자유당
- 부산역사문화대전 삼당합당
이 사건과 이어지는 것
이 사건은 근현대 지도(1945~1993)의 사건입니다 — 근현대 사건 연표 · 지도 · 이야기 · 기록 ·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