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당 합당 선언
여소야대 정국이 1년 9개월째 이어지자, 1990년 1월 22일 노태우(민정당)·김영삼(통일민주당)·김종필(신민주공화당) 3당 총재가 청와대에 모여 합당을 선언했다. 6·25전쟁 이후 한국 정당사에서 여당과 야당이 합당한 최초의 사건이었다. 김영삼은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 한다"는 말로 신군부·구여권 세력과의 결합을 정당화했다. 평화민주당 김대중 진영은 합세에서 배제되며 "인위적 정계개편"이라 강하게 반발했다.
관련 인물
세계는 같은 시기
- 소련 해체 (1991)
고르바초프의 페레스트로이카·글라스노스트 개혁이 가속화되며 1991년 8월 보수파의 쿠데타 시도가 실패한 뒤, 12월 25일 고르바초프가 대통령직을 사임하고 다음날 소련이 공식 해체됐다. 12개 공화국이 독립국가연합(CIS)을 결성했다.
1985년 취임한 고르바초프의 개혁이 의도와 달리 체제 자체의 붕괴로 이어진 결과였다. 1990년 한소수교, 1991년 남북 유엔 동시가입 등 한반도 탈냉전 외교도 이 흐름 속에서 가능해졌다.
참고 자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3당합당
- YTN 1990년1월22일3당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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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무렵의 사건
이 사건은 근현대 지도(1945~1993)의 사건입니다 — 근현대 사건 연표 · 지도 · 이야기 · 기록 ·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