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헝가리 수교 — 북방외교의 시작

1989년 2월 1일 · 부다페스트

1988년 7월 7일 노태우의 "민족자존과 통일번영을 위한 특별선언"(7·7선언)에 따라 공산권과의 관계 개선이 본격화되며, 1989년 2월 1일 헝가리와 정식 수교했다 — 동구 공산권 국가로는 최초였다. 서울올림픽 개최와 미·소 데탕트라는 우호적 여건이 맞물린 결과였다. 이를 발판으로 같은 해 폴란드·유고슬라비아와도 수교했고, 1990년 소련, 1992년 중국으로 이어지는 북방외교가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냉전 적대국이었던 사회주의권 국가들과의 관계 정상화는 북한을 국제적으로 고립시키는 효과도 함께 가져왔다.

관련 인물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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