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인민유격대 결성 — 퇴로가 끊긴 사람들이 산으로

1950년 9월 29일 · 함양군 휴천면 문정리(지리산 동남록)

인천상륙으로 북으로 가는 길이 끊긴 이튿날, 경남도당 조직과 인민군 낙오병들이 지리산 동남쪽 함양 문정리에서 경상남도 인민유격대를 편성했다. 규모로 보면 남한 빨치산이 역사적 사건이 되는 것은 이때부터다. 전쟁 전 여순 이후 산에 있던 이들(구빨치)은 1949년 겨울 토벌로 대부분 소멸한 상태였고, 이 부대는 그 자리에 새로 들어선 신빨치의 첫 조직 가운데 하나였다.\n\n이 부대가 이듬해 7월 작성한 사업보고서가 미군 노획문서로 남아 『빨치산 자료집』(한림대, 1996)에 실려 있다. 결성 시점부터 1951년 6월까지의 편제·병력·전투·피해·출신성분 통계가 부대 자신의 손으로 기록돼 있다 — 자료실 「빨치산 자료집 읽기」에서 읽을 수 있다.

참고 자료

이 사건과 이어지는 것

이 사건은 근현대 지도(1945~1993)의 사건입니다 — 근현대 사건 연표 · 지도 · 이야기 · 기록 ·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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