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남북정상회담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김대중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해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분단 55년 만의 첫 남북정상회담을 갖고, 6월 15일 통일문제의 자주적 해결·이산가족 상봉·경제협력 확대 등을 담은 6·15남북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이후 개성공단 조성, 금강산 관광 확대,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 등 교류협력이 급물살을 탔다. 다만 2001년 미국 부시 행정부 출범과 2002년 2차 북핵위기로 이 흐름은 오래가지 못했다. 김정일의 서울 답방 약속은 끝내 지켜지지 않았다.
왜 일어났나
김대중은 취임하며 햇볕정책을 내걸고 흡수통일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주영의 소떼 방북과 금강산 관광으로 물꼬가 트였고, 2000년 3월 베를린 선언으로 경제 지원을 제안했다. 북한은 고난의 행군 뒤 외부 지원이 절실했다. 6월 13일 김대중이 평양에 내려 김정일과 손을 잡았고, 분단 55년 만의 첫 정상회담이었다.
무엇이 달라졌나
6·15 공동선언은 통일 방안의 공통점을 인정하고 경제 협력과 이산가족 상봉을 약속했다. 그해 8월 이산가족이 만났고 개성공단과 경의선 연결이 추진되었으며, 김대중은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2007년 두 번째 정상회담이 있었으나 이후 북핵과 정권 교체로 관계는 오르내렸다. 정상회담 직전 대북 송금이 뒤에 특검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었다.
관련 인물
참고 자료
- 우리역사넷 6·15남북공동선언
- 위키백과 6·15 남북 공동선언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남북정상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