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쿠니 신사의 구석 — 북관대첩비를 알리다
그때 나라는: 임진왜란 때 정문부의 의병이 함경도에서 가토 기요마사의 군대를 이긴 일을 새긴 북관대첩비는 러일전쟁 때 일본군이 길주에서 뜯어 갔다. 이 사람은: 1909년 조소앙이 이 비가 도쿄에 있다고 처음 적었지만 식민지 시기라 아무도 움직일 수 없었다. 1978년 재일 사학자 최서면이 야스쿠니 신사 한구석에 서 있는 이 비를 확인해 세상에 알렸다. 이긴 전쟁의 기록이 진 쪽의 신사에 전리품처럼 서 있었던 것이다. 그날부터 되찾기 운동이 시작됐다.
이 사건은 흩어진 문화재를 지킨 사람들 루트의 한 장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