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부 — 북관대첩, 함경도를 되찾은 의병
가토 기요마사의 군대가 함경도를 휩쓸고 반란민이 두 왕자를 적에게 넘기던 최악의 상황에서, 문관 정문부는 의병을 일으켜 반역자 국경인을 처단하고 길주 일대의 왜군을 연파해 함경도를 수복했다 — 관군이 아닌 의병이 도 하나를 통째로 되찾은 북관대첩이다. 이 승리를 새긴 북관대첩비는 러일전쟁 때 일본군이 야스쿠니 신사로 뜯어갔다가 꼭 100년 만인 2005년 반환돼 북한 원래 자리로 돌아갔으니, 비석의 유랑 자체가 또 하나의 역사가 됐다. 정작 정문부 자신은 훗날 이괄의 난에 무고하게 연루돼 고문 끝에 옥사했다.
관련 인물
참고 자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정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