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라우치 마사타케 — 초대 조선총독
한일병합을 마무리한 제3대 통감 데라우치 마사타케는 1910년 10월 초대 조선총독으로 취임해 1916년까지 식민통치의 기틀을 세웠다. 그는 헌병이 일반 경찰 업무까지 장악하는 헌병경찰제를 도입해, 칼을 찬 헌병이 조선인의 일상을 감시·처벌하는 폭압적 무단통치를 폈다. 회사령·토지조사사업으로 경제를 장악하고, 105인 사건을 조작해 민족운동을 짓밟았다. "조선인은 일본법에 복종하든지 죽든지 하라"는 말로 대표되는 그의 무단통치는, 9년 뒤 3·1운동이라는 거대한 반발을 불러온 토양이 됐다.
관련 인물
참고 자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데라우치 마사타케
- 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