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보도

갈라짐과 이어짐을 한 장에

루트가 “어디를 지나갔는가”를 따라간다면, 계보도는 “무엇이 무엇에서 갈라져 나왔는가”를 따라간다. 시간을 가로축에 놓고, 갈라지고 합쳐지고 사라진 것들을 한 화면에 세운다. 이 물음은 한국사와 세계사를 가리지 않으므로, 이 갈래도 둘을 나누지 않는다.

계보도 목록 (7개)

계보도는 갈라지는 것을 그립니다. 이 갈래에 한국사 왕계도(고려·조선)를 넣지 않은 것은 빠뜨려서가 아닙니다. 단일 왕조의 왕위는 한 줄로 이어지므로 세로축이 필요 없고, 그것은 도표가 아니라 목록입니다 — 지도의 시대별 사건 카드가 이미 왕대별로 맡고 있습니다. 계보도가 맡는 것은 갈라지고 합쳐지고 밀어낸 자리입니다. 몽골 제국의 분열도 같은 이유로 도표가 아니라 「제국의 역사 — 몽골」 안의 이야기로 둡니다.

계보도는 선을 긋는 일이라, 긋지 않는 것도 하나의 표시가 된다. 이 갈래의 도표들은 확정된 계승과 추정과 논쟁 중인 것을 같은 굵기로 그리지 않는다. 어디까지가 사료로 확인된 것이고 어디부터가 아직 결론이 나지 않은 것인지를 도표 자체가 말하게 하는 것이 원칙이다. 상한이나 계통이 논쟁 중인 항목은 임의로 정하지 않고 현재 제시되는 견해들을 순위 없이 나란히 적는다.

루트와 계보도는 짝이다. 「북방 민족 계통도」는 「제국의 역사 — 초원 제국」 루트와, 「조선 학맥도」는 「조선 사상사」 19편·사상가 분포도와, 「사국 왕계도」는 고대 지도·「삼국사기」·「삼국유사」 사료읽기와, 「항일무장단체 계보」는 「항일무장투쟁」 타임라인과, 「조선 붕당 계보도」는 자료실 「조선 붕당사」 시리즈와, 「세계 혁명 계보도」는 혁명 루트·「혁명, 그때 우리는」 12편과 이어진다. 「중원 왕조 계보도」·「사국 왕계도」·「북방 민족 계통도」 세 도표는 주소 뒤에 ?y=612처럼 연도를 붙이면 서로 같은 해로 열린다 — 한 순간을 세 각도에서 볼 수 있다. 루트가 지도 위의 움직임을, 계보도가 갈래의 모양을, 자료실 시리즈가 각 지점의 이야기를 맡는다. 세계사 루트 전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