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까지 일주일, 그 길을 몇 번이나
그때 나라는: 무과는 활만 쏘는 시험이 아니었다. 먼 표적을 맞히는 목전, 무거운 철전, 통에 넣어 쏘는 편전, 말을 타고 쏘는 기사, 창과 인형을 다루는 과목, 임진왜란 뒤로는 조총까지. 경국대전과 병법서도 외워야 했고 연습 도구는 응시자가 마련했다. 좋은 활 하나가 소 한 마리 값에 맞먹었다고 한다. 이 사람은: 선산에서 한양까지는 일주일 걸리는 길이었고, 떨어지면 그 길을 다시 가야 했다. 일기에는 화살이 빗나갔다, 철전이 만족스럽지 못했다, 합격하지 못했다는 기록이 이어진다. 그리고 들어간 논과 밭과 돈을 직접 적어 두었다.
이 사건은 노상추일기 루트 루트의 한 장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