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계서원이 불타다 — 위패를 옮겨 숨기다

1597 · 경상도 함양 남계서원

그때 나라는: 정유재란의 불길에 서원과 향교가 여럿 탔다. 남계서원은 조선에서 두 번째로 세워진 서원이자 정여창을 모시던 곳이다. 이 사람은: 정경운은 이 서원의 유사였다. 불길 속에서 위패를 옮겨 숨겼다가 뒤에 다시 봉안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칼과 곡식을 모으러 다닌 사람이 종이와 위패를 지킨 것이다. 이 시리즈 3편에서 조애중이 피란 짐 가운데 조상의 신주를 가장 앞세운 것과 같은 자리다. 무엇을 먼저 챙기는지가 그 사람이 무엇으로 사는지를 말해 준다.

이 사건은 고대일록 루트 루트의 한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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