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기 전 — 혼천의를 직접 만들어 본 사람

1765 · 충청도 천원(현 천안) 수촌 · 한양

그때 나라는: 영조 말년, 청을 오랑캐로 보는 생각이 여전히 단단했다. 그러면서도 청을 통해 들어온 서양 천문학과 수학을 붙드는 사람들이 생기고 있었다. 이 사람은: 홍대용은 스승 문하에서 공부하며 정주학에 의혹을 품고 서학과 천문과 수학과 병학을 두루 섭렵했다. 책으로 그치지 않고 혼천의와 자명종을 실제로 만들어 보기까지 했다. 앞 편 이재난고의 황윤석이 책으로 서양 수학과 기하학을 익혔다면, 이 사람은 그것을 기구로 만들어 본 쪽이다.

이 사건은 을병연행록 루트 루트의 한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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