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위주 — 돌아가는 길목마다

1019 2월 · 연주·위주(평남 개천·영변 일대)

고려 산성 위 병사들의 뒷모습 너머 좁은 골짜기를 지나는 지친 거란 행렬.
AI 재현 실제 사진이 아니라 기록을 바탕으로 상상해 그린 그림

회군하는 거란군을 고려군이 길목마다 기다렸다. 연주와 위주에서 500여 급을 베었다는 기록이 있다. 남하할 때 지나쳐 버린 성들이 이제 하나씩 발톱이 되어 돌아왔다. 굶주리고 지친 군대가 적진 한가운데를 거슬러 올라가고 있었다. 압록강까지는 아직 멀었다.

이 사건은 귀주대첩 루트 루트의 한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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