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병 — 무죄 판결로 안장 자격을 지킨 "광주학살 5적"

1996 · 대전(국립대전현충원)

12·12 당시 20사단장으로 반란에 가담했고, 이후 5·18 광주 진압 과정에서 그의 예하 부대가 민간인 학살에 관여했다는 것이 5월단체의 평가다. 전두환·정호용·노태우·이희성과 함께 "5·18 오적"으로 꼽히는 인물이지만, 1996년 내란수괴 재판에서 "직접적인 가담 의도가 인정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 판결이 안장 제한 기준(내란·반란죄로 금고 1년 이상 실형 확정)을 비켜가게 하면서, 사후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 법적 무죄와 역사적 평가가 정면으로 엇갈리는, 이 루트에서 가장 상징적인 사례 중 하나다.

이 사건은 현충원의 역설 루트 루트의 한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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