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래 — 『아리랑』 완간, 대하 3부작의 두 번째 봉우리

1995 · 전남 보성 벌교

분단을 정면으로 다뤄 국가보안법 고발까지 당했던 『태백산맥』(1989 완간)에 이어, 조정래가 일제강점기 민중 수난사를 그린 『아리랑』 12권을 완간했다. 이후 『한강』(2002)까지 — 근현대사 100년을 대하 3부작으로 관통한 것이다. 『태백산맥』의 무대 벌교에는 훗날 태백산맥문학관이 세워져, 소설이 금서 취급받던 시절과 문학관이 된 시절 사이의 거리를 증언한다.

이 사건은 현대문학 기행 루트의 한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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