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산 유적 — 왕의 빈전으로 보는 자리

523 5월 · 충남 공주시 금성동 정지산

금강이 내려다보이는 낮은 산 위에서 기와를 얹은 큰 건물터와 백제 최고급 유물이 나왔다. 523년에 죽은 무령왕을 525년에 묻기까지 27개월 동안 시신을 모셔 두던 빈전으로 보는 견해가 유력하다. 지석에 적힌 27개월의 상장 기간과 자리가 맞아떨어지기 때문이다. 무덤은 화려하지만 빈전 터는 주춧돌만 남아, 왕이 죽은 뒤 이 나라가 무엇을 어떻게 했는지를 조용히 보여 준다.

이 사건은 무령왕과 웅진 백제 루트의 한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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