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애 — 간도에서 쓴 『인간문제』

1934 · 북간도 용정

간도 용정에서 궁핍하게 살며 글을 쓴 강경애는 『인간문제』(1934)에서 농촌에서 인천 방직공장으로 흘러간 여성 노동자의 삶을 그렸다 — 식민지 조선에서 가장 낮은 자리에 있던 사람들의 기록이다. 중앙 문단과 떨어진 변경에서, 여성으로서, 그는 당대 누구보다 정직한 리얼리즘을 남겼다. 서른여덟에 병사해 오래 잊혔다가 뒤늦게 재평가된 이름이다.

이 사건은 근대문학 기행 루트의 한 장면입니다.

지도에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