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금치 전투 — 동학농민군의 최후
논산에서 합류한 남접·북접 연합군은 공주로 북상해 11월 우금치 고개에서 일본군·관군 연합과 맞섰다. 1만여 농민군은 50여 차례 고개를 향해 돌격했지만, 신식 화력 앞에 대부분이 스러졌다. 죽창과 화승총으로 기관총과 신식 소총에 맞선 싸움은 처음부터 절망적이었다. 우금치의 패배로 농민군의 서울 진격은 좌절됐고, 살아남은 부대도 곳곳에서 흩어지며 추격당했다. 가장 거대했던 민중의 함성이, 가장 참혹한 패배로 끝난 자리였다.
관련 인물
참고 자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동학운동
- 우리역사넷 우금치 전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