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 말해주는 것 — 계급 사회의 탄생

-500 · 경남 창원 덕천리

창원 덕천리에서는 고인돌 한 기를 위해 길이 50m가 넘는 거대한 묘역 시설을 두른 흔적이 발굴됐다 — 한 사람의 무덤에 마을 전체가 동원된 것이다. 수십 톤의 돌을 옮기는 노동력, 그 노동을 지시할 수 있는 권위, 청동검 같은 위세품의 독점. 고인돌은 농경이 만들어낸 잉여가 어떻게 "모두가 평등한 사회"를 끝내고 지배자와 피지배자를 갈라놓았는지를 보여주는, 한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권력의 기념비다.

이 사건은 고인돌 순례 루트 루트의 한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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