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민시대의 문턱 — 새로운 목소리들

1993 · 서울

군부의 시대가 끝난 1993년, 신경숙의 『풍금이 있던 자리』가 나왔다 — 시대의 대의가 아니라 개인의 내면과 문체 그 자체가 문학의 중심으로 올라선 신호탄이었다. 거대담론의 시대가 저물고 사소한 것들의 진실이 조명되는 90년대 문학이 여기서 시작된다. 이 새로운 목소리들이 어디까지 가는지 — 광주를 다시 쓰는 한강, 그리고 2024년 노벨문학상까지 — 는 3부 「현대문학 기행」(현대 지도)에서 이어진다.

이 사건은 근현대문학 기행 루트의 한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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