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헌청원 100만인 서명운동

1973년 12월 24일 · 서울 (YMCA 회관)

1973년 12월 24일 서울 YMCA 회관에서 장준하·함석헌·백기완 등 재야 인사 30명이 헌법개정청원 운동본부를 발족하고, 유신헌법 개정을 요구하는 백만인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개헌 발의권조차 사실상 대통령에게만 있는 헌법 구조에 맞서 국민이 직접 청원으로 권리를 주장한 운동으로, 시작 열흘 만에 30만 명이 서명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정부는 김종필 총리의 방송 경고에 이어 1974년 1월 8일 긴급조치 1·2호를 선포해 운동을 원천 봉쇄했고, 장준하와 백기완은 즉시 구속됐다.

관련 인물

참고 자료

지도에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