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신 반대 학생운동의 시작
김대중 납치사건으로 유신정권에 대한 반감이 폭발하면서, 1973년 10월 2일 서울대 문리대 학생들의 동맹휴학과 연좌시위를 시작으로 유신 반대 운동이 본격화됐다. 시위는 경북대·부산대 등 지방 대학까지 빠르게 번졌다. 정부는 시위 주동자들을 무자비하게 체포했지만, 한번 불붙은 저항은 쉽게 꺾이지 않았고 12월에는 재야 인사들의 개헌 청원 운동으로 이어졌다. 직선제로 선출되지 않은 권력에 맞선 대학가의 저항이 7년 가까운 유신체제 내내 끊이지 않을 패턴의 시작이었다.
참고 자료
- 나무위키 김대중납치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