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7 비상조치 — 유신 선포

1972년 10월 17일 · 서울

1972년 10월 17일 오후 7시, 박정희는 특별선언을 발표해 국회를 해산하고 정당·정치활동을 전면 중지시키며 헌법 일부 조항의 효력을 정지시켰다. 전국에 비상계엄이 선포되고 전차와 장갑차가 서울 거리에 등장했다. 평화통일을 뒷받침하기 위한 체제 정비라는 명분을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직선제로는 더 이상 장기집권이 어려워진 상황을 헌정 중단으로 돌파한 것이었다. 이날부터 약 7년간 이어질 유신체제의 시작이었다.

관련 인물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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