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협정 비준 — 위수령과 무장군인 투입

1965년 8월 14일 · 서울 (고려대학교)

조약 조인에 반대해 민중당 국회의원 61명이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했지만, 1965년 8월 13~14일 국회는 야당 불참 속에 베트남 파병 동의안과 한일협정 비준 동의안을 잇따라 가결했다. 8월 22일 전국 1만여 명의 고교생·대학생이 비준 무효화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자, 정부는 8월 25일 고려대학교에 무장군인을 투입하고 다음 날 서울에 위수령을 발동했다. 약 2년에 걸친 한일협정 반대투쟁은 결국 군대의 직접 개입으로 좌절됐다. 협정은 12월 18일 비준서 교환과 함께 정식 발효됐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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