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시에 붙다 — 마을이 여비를 모아 주다

1770 · 제주

그때 나라는: 지방에서 향시에 붙으면 한양으로 올라가 대과를 치러야 했다. 육지 사람에게도 먼 길인데 섬 사람에게는 바다부터 건너야 하는 길이었다. 이 사람은: 제주의 장한철이 향시에 합격했다. 이듬해 대과에 응시할 수 있도록 마을 사람들과 관에서 여비를 모아 주었다고 전한다. 섬에서 과거 보러 뭍으로 나가는 일이 한 마을의 일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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