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목대비 폐위(폐모살제)
영창대군의 생모이자 선조의 계비인 인목대비는 아들이 죽은 뒤에도 광해군에게 눈엣가시 같은 존재로 남아 있었다. 대북파는 인목대비의 폐위를 계속 주장했고, 광해군은 결국 그녀를 대비의 지위에서 서인으로 강등시켜 경운궁(덕수궁)에 유폐시켰다. 어머니뻘 되는 대비를 유폐하고 이복동생을 죽였다는 이 "폐모살제"는 유교적 명분을 목숨보다 중시하던 사림 사회에서 용납하기 어려운 패륜으로 여겨졌고, 서인 세력이 인조반정을 일으키는 데 가장 강력한 명분을 제공했다.
관련 인물
참고 자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인목왕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