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파역 — 왕이 금꽃을 꽂아주다
개선하는 강감찬을 현종이 영파역까지 나가 맞았다. 채색 비단으로 장막을 치고 풍악을 울리게 했으며, 손수 금으로 만든 꽃 여덟 가지를 강감찬의 머리에 꽂아주었다고 『고려사』는 전한다. 왼손으로 그의 손을 잡고 오른손으로 술잔을 들어 위로했다. 일흔한 살의 문관이었다. 젊어서 과거에 장원으로 급제했고, 평생 문서와 행정 사이에서 살았으며, 전쟁이 끝난 뒤에는 다시 조정으로 돌아갔다.
이 사건은 귀주대첩 루트 루트의 한 장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