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만대장경(재조대장경) 조판
현종 대 만들어진 초조대장경이 몽골의 1차 침입 때 불타 없어지자, 최우는 부처의 힘으로 몽골을 물리치겠다는 염원을 담아 대장경을 다시 새기는 대규모 불사를 시작했다. 강화도 선원사를 중심으로 16년에 걸쳐 완성된 이 팔만대장경은 8만 장이 넘는 목판에 5천만 자 이상을 새겼음에도 오탈자가 거의 없을 만큼 정교해, 오늘날까지도 세계에서 가장 완벽한 대장경으로 평가받으며 합천 해인사에 보존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돼 있다. 국가적 위기 속에서 이뤄낸 이 문화적 성취는 고려 목판 인쇄 기술의 정점을 보여준다.
관련 인물
참고 자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팔만대장경
- 위키백과 팔만대장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