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조대장경 조판 시작

1011년 · 개경

거란의 2차 침입으로 나라 전체가 위기에 빠지자, 현종은 부처의 힘으로 국난을 극복하고자 대장경(불교 경전 전체)을 나무 판에 새기는 대규모 불사를 시작했다. 이 초조대장경은 완성까지 70년 넘게 걸려 문종·선종 대에 이르러서야 마무리되는데, 이는 고려의 뛰어난 목판 인쇄 기술을 보여주는 문화적 성취였다. 훗날 몽골 침입 때 소실되지만, 그 정신은 고종 대 팔만대장경(재조대장경) 조판으로 이어진다.

관련 인물

참고 자료

이 사건을 지도에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