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성 전투 — 살리타 사살
강화천도에 격분한 몽골이 재차 침입해오자, 승려 출신 김윤후는 처인성에서 부곡민들과 함께 항전하며 몽골군 사령관 살리타를 화살로 쏘아 사살하는 큰 전과를 올렸다. 총사령관을 잃은 몽골군은 결국 철수했는데, 정규군이 아닌 하급 신분의 부곡민들이 주축이 돼 거둔 이 승리는 대몽항쟁사에서 가장 극적인 장면 중 하나로 꼽힌다. 김윤후는 훗날 충주성 전투에서도 노비 문서를 불태우며 노비들의 사기를 북돋아 몽골군을 물리치는 등, 신분을 초월한 항쟁의 상징적 인물이 됐다.
관련 인물
참고 자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처인성 전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