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선 선포 — 이승만 라인 안의 독도
이승만 대통령이 "인접 해양에 대한 주권에 관한 선언" — 이른바 평화선(일본명 이승만 라인) — 을 선포하며 독도를 그 안에 포함시켰다. 샌프란시스코 조약 발효(1952.4)로 맥아더 라인이 소멸하기 직전, 일본 어선단의 남하를 막고 독도 관할을 기정사실화한 선제 조치였다. 일본은 열흘 뒤 "다케시마에 대한 한국의 주권 상정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항의 각서를 보냈다 — 오늘까지 이어지는 한일 독도 외교전의 공식 개전이다. 일본은 1954년과 1962년, 2012년 세 차례 국제사법재판소(ICJ) 회부를 제안했으나 한국은 일관되게 거부했다. 변영태 외무장관의 성명이 그 논리를 압축한다 — "독도는 일본의 한국 침략의 최초 희생물이다. 독도에 대한 영유권 문제는 존재하지 않는다. 분쟁이 없는데 재판이 있을 수 없다."
이 사건은 독도, 기록의 섬 루트 루트의 한 장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