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앙쿠르호, 서양 해도에 독도를 올리다
프랑스 포경선 리앙쿠르(Liancourt)호가 독도를 목격하고 그 이름을 따 리앙쿠르 암(Liancourt Rocks)이라 명명했다 — 서양 해도에 독도가 실측으로 등재된 출발점이다. 이후 러시아 함선 올리부차·팔라다(1854)는 올리부차·메넬라이로, 영국 함선 호넷(1855)은 호넷 록스로 각각 명명해, 19세기 서양 해도에는 독도가 세 갈래 이름으로 실렸다. 앞서 1787년 프랑스 탐험가 라페루즈는 울릉도를 실측해 다즐레(Dagelet)섬으로 명명한 바 있다. 오늘날 국제 사회 일각에서 쓰는 "리앙쿠르 록스"라는 중립 표기의 기원이 바로 이 포경선이다.
이 사건은 독도, 기록의 섬 루트 루트의 한 장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