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주의자』 — 맨부커 인터내셔널, 세계가 읽기 시작하다
한강의 『채식주의자』(2007)가 데보라 스미스의 번역으로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받았다 — 한국 소설이 세계 주요 문학상을 받은 첫 순간이다. 폭력을 거부하기 위해 육식을, 끝내 인간이기를 거부해가는 영혜의 이야기는 낯선 한국어 문학이 아니라 보편의 질문으로 읽혔다. 이 수상은 한국문학 번역 출판의 흐름 자체를 바꿔놓은 분기점이 됐다.
이 사건은 현대문학 기행 루트의 한 장면입니다.
한강의 『채식주의자』(2007)가 데보라 스미스의 번역으로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받았다 — 한국 소설이 세계 주요 문학상을 받은 첫 순간이다. 폭력을 거부하기 위해 육식을, 끝내 인간이기를 거부해가는 영혜의 이야기는 낯선 한국어 문학이 아니라 보편의 질문으로 읽혔다. 이 수상은 한국문학 번역 출판의 흐름 자체를 바꿔놓은 분기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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