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침공 — 국경에 닿기도 전에 무너지다

598 6월 · 요하 서안

수 문제가 30만 대군을 일으켰다. 그러나 이 군대는 고구려 땅을 제대로 밟아보지도 못했다. 육군은 장마와 보급 두절로 굶주림과 전염병에 시달렸고, 바다로 우회하던 수군은 폭풍을 만나 흩어졌다. 열에 여덟아홉이 죽었다고 『수서』는 적었다. 이 실패는 수나라에게 값비싼 교훈을 남겼다. 고구려를 치려면 병력만 모아서는 안 된다. 장거리 보급, 이동로, 전진기지 — 이 문제를 먼저 풀어야 한다. 14년 뒤의 침공은 이 교훈 위에서 준비된다.

이 사건은 살수대첩 루트 루트의 한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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