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필로그 1 — 동방의 계승: 요·금·몽골제국·청

1636 · 카라코룸(몽골제국 수도)

발해를 멸망시킨 거란은 요나라를 세웠고, 만주 동부에 남아 있던 말갈(여진)은 1115년 요를 무너뜨리고 금나라를 세웠다. 실위의 후예인 몽골족은 13세기 칭기즈칸 아래 역사상 가장 넓은 육상 제국을 건설해 금·서하·남송을 차례로 무너뜨렸고, 몽골 제국이 분열한 뒤에는 서몽골 오이라트가, 그리고 다시 여진의 후예를 자처한 만주족이 후금(1616)을 세워 1636년 국호를 청으로 바꾸고 결국 중국 전체를 지배했다 — 동호에서 갈라진 선비와 실위, 숙신에서 이어진 읍루·물길·말갈, 이 모든 계통이 결국 한 번씩은 중원의 주인이 됐다.

이 사건은 초원의 후예들 루트의 한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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