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전투 — 전세를 뒤집다

930년 1월 · 경북 안동(고창)

공산 전투의 참패 이후 열세에 몰려 있던 왕건은 안동 지역 호족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등에 업고 고창(안동)에서 견훤의 후백제군과 다시 맞붙어 이번에는 대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그동안 견훤 쪽으로 기울어 있던 경상도 일대 호족들의 민심이 왕건 쪽으로 크게 돌아섰고, 이는 후삼국 통일 전쟁의 결정적 전환점이 됐다. 이후 후백제는 견훤의 아들들 사이의 내분(장남 신검이 아버지 견훤을 금산사에 유폐)까지 겹치며 급속히 힘을 잃어간다.

관련 인물

참고 자료

이 사건을 지도에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