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고려에 항복하다

935년 · 경주(금성)

후백제 견훤의 잇따른 공격으로 국력이 극도로 약해진 신라는 더 이상 나라를 지탱할 힘이 없었다. 마지막 왕 경순왕은 대신들과 논의한 끝에 스스로 나라를 고려에 넘기기로 결정했고, 935년 개경으로 가 왕건에게 항복했다. 992년을 이어온 신라는 전쟁 없이 스스로 역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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