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수대첩 — 을지문덕, 수 양제의 대군을 격파하다

612년 7월 · 평안 청천강(살수)

중국을 통일한 수나라는 113만이 넘는 사상 최대 규모의 군대를 동원해 고구려를 침공했다. 요동성 공략이 뜻대로 되지 않자 수는 별동대 30만을 평양으로 직접 진격시켰는데, 고구려 장수 을지문덕은 거짓으로 항복하는 척하며 적을 지치게 만든 뒤 살수(청천강)에서 반격해 별동대를 거의 전멸시켰다. 이 대승으로 수의 국력은 크게 소진돼 결국 내란 속에 멸망했으며, 살수대첩은 귀주대첩(강감찬)·한산도대첩(이순신)과 더불어 한국사 3대 대첩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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