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왕의 체제 정비 — 6좌평제와 16관등제
백제 8대 왕 고이왕은 형제상속을 통해 왕위 계승을 안정시키고, 6좌평제와 16관등제를 마련해 국가 체제의 기틀을 세웠다. 내신좌평(왕명 출납)·내두좌평(재정)·내법좌평(의례)·위사좌평(숙위병사)·조정좌평(형벌)·병관좌평(지방군사)의 6좌평이 국정을 나눠 맡았고, 관등에 따라 자주색·붉은색·푸른색 관복을 입게 해 신분 질서를 시각적으로도 구분했다. 대외적으로는 북쪽의 낙랑·대방군과 싸우고 남쪽으로 마한의 목지국을 제압해 한강 유역 장악을 굳혔다. 이런 정비는 이후 근초고왕 대의 전성기를 여는 토대가 됐다.
관련 인물
참고 자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고이왕